이번에 취나물이다!
이번에는 곤드레에 이어 산나물 중 왕이라고 불리고, 일반인에게 아주 많이 알려진 취나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한국임업진흥원
취나물이라고 불리는 참취는 다년생 산나물로 뿌리 부분에서 발생된 잎이 발달하는 산채류 중에서 드물게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귀한 산나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걸쳐 깊은 산의 나무숲 밑이나 습하고 비옥한 초생지 및 산골짜기의 계곡에 종종 집단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방에 따라 웅소나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취나물은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B2, 니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기관지염이나, 인후염을 방지하고 혈액응고 억제효과가 뛰어나 관상동맥질환을 예방 할 수 있고 장복하면 당뇨병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한국임업진흥원 산나물 DB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 산나물 달력에 나와 있는 것처럼 보통 취나물은 봄에 주로 채취합니다. 그리고 이 때 채취한 나물을 살짝 데친 후 말려 보관을 합니다. 보통 봄에는 생 취나물을 먹지만 다른 계절에는 건취나물을 이용해서 요리를 합니다.
보통 말린 나물을 요리하는 방법은 곤드레 나물과 비슷합니다.
먼저 구매한 나물을 불립니다. 불리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산 나물을 먹을 만큼 찬물에 하룻밤 정도 불려줍니다. (대략 5 ~6시간 불리면 됩니다. )
2. 불린 나물을 잘 헹군 후 냄비에 찬물을 붓고, 나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 줍니다. 담가둔 나물은 약 10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만일 전날 물에 담가두지 못했다면 끓이면서 나물이 부드워지는 것을 보면서 삶으면 됩니다. 보통 30분 정도는 걸립니다.)
3. 이제 나물을 건져 물기를 꼭 짭니다.
이제 양념 후 볶으면 맛있는 취나물 요리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은 다진 마늘 1 스푼, 파, 국간장, 들기름 약간이면 되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간이 잘 배도록 합니다.
그냥 바로 먹을 꺼면 바로 후라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주면 맛있는 산나물 요리가 됩니다.
만일 보다 더 깊은 맛을 원하시면
위에 양념을 한 취나물을 3분 정도 볶은 뒤 육수 또는 다시마 우린 물을 1컵 붓고 ,뚜껑을 덮은 후 3 ~5분간 끓여 주고, 뚜껑을 열고 한 번 더 살짝 끓여 줍니다.
나물이 식은 뒤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한 번 더 조물조물 해주면 더 깊은 맛의 취나물이 완성됩니다.
저희 영농조합에서는 정선에 기르고, 정선에서 말린, 정선 취나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혹시 향긋한 봄내음이 생각나신다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www.5iljang.com 으로 방문하시거나 이곳에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