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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기

Go(북폴리오)-가네시오 가즈키

by 즐거움이 힘 201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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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본인의 블로그를 통합하면서 다음과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이곳으로 옮긴 것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일부 내용은 추가, 수정 되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9.6.10


재일교포란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는것은 어떤것일까?

나에게는 조총련,간첩, 장훈, 차별  대충 이런 것들이다.

왜 이 단어들이 떠오르는지 생각해보면 이 역시 어렸을 때부터 받았던 대한민국의 교육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일본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의 삶을 써 내려간 소설이다. 재일교포 이야기라고 하면 슬프고, 칙칙한 느낌이 먼저 드는 것은 나에게는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재일 동포의 문제를 어둡지 않게 써내려 가고 있다. 재일교포 전체의 이야기보다는 재일교포 청소년들, 즉 재일교포 3세대, 4세대의 이야기인듯 하다. 그 동안 잊혀졌던 재일교포들의 이야기를 쉽고,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을 배경으로 해서 인지 우리나라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남,녀 관계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재미있는 소설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와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은 소설이다. 그리 가볍진 않지만 가볍게 읽어 볼 만하다. 이 소설은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큰 히트를 쳤다고 한다. 책을 본 후 몇 달 후에 어렵게 dvd를 구매해 보았다. 


하지만 조금 많이 실망. 일본에서는 책보다 영화가 더 히트했다라고 말을 하는데, 내 느낌은 그렇지 않았다. 주인공 순신의 감정을 너무 소극적으로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본인에게 순신의 감정이 영화에 나온정도로 느껴질 지 모르지만, 한국인인 우리에게는 더 크게 늦게 질 것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영화에 나오는 순신이 상대역 여자 배우 너무 매력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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