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5 - [싱가포르 생활] - 싱가포르행 비행기 고르는 법
이 전 글에 말했듯이 싱가포르를 오고 가면서 여러군데 항공사를 이용해서 싱가포르와 서울을 다녔다. 그런데 그 중에서 비용 대비 가장 좋은 항공사는 역시 베트남 항공이었던 것 같다.
베트남 항공의 장점을 꼽자면
첫 번째로 한국 출발을 기준으로 42 ~ 50 만원이면 예약이 가능한 저렴한 가격이다.
물론 성수기나 기간을 잘못 선택하면 다른 항공사보다 훨씬 비쌀 수도 있다. 하지만 미리 계획을 가지고 예약을 하면 40여 만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항공 홈페이지
두 번째는 비행시간이 직항이 아닌 환승을 하는 다른 어떤 비행기보다 시간이 짧다.
비행시간만 따지면 직항과 거의 같다. 약 7시간 정도 걸린다. 다만 환승 대기 시간이 있어 대기 시간을 더하면 결국 총 소요시간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4시간 정도 비행 후 환승을 하기 때문에 비행으로 지친 몸을 잠시 쉴 수 있다.
초기에 직항으로 몇 번 한국과 싱가포르를 다녔는데 6시간 30분 동안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데, 참으로 죽을 맛이었다.
네 번째는 두 번의 식사가 주어진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갈 때 식사를 주고, 또 베트남에서 싱가포르로 갈 때 준다. 다만, 베트남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에는 맥주, 와인 외에 위스키는 없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그런 것 같다.
다섯 번째 환승 거리가 무척 짧고 쉽다. 환승 거리가 짧다 보니 환승하기도 무척이나 편리하다. 환승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에게는 적극 권장한다.
여섯 번째 베트남과 한국,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오고 가는 비행편이 많아서 환승 시간과 환승 장소등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
참고로 환승 하는 공항은 하노이 공항과 호치민 공항이다.
예약화면 - 비행편 고르기
이상으로 베트남 항공의 장점이고,
단점을 꼽자면 한국과 베트남을 오고 가는 비행기는 개인용 멀티미디어 기계가 없는 비행기가 있고(하노이 경유는 있음), 한국 국적기와 비교하면 서비스가 매끄럽지 못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오고 가는 비행기에 어린아이가 동승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유는 우리나라 베트남 색시들이 고향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항공도 역시 인터넷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인터넷으로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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