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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생활

싱가포르 콘도의 엘리베이터

by 즐거움이 힘 201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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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가장 편리하고 내 마음에 들었던 것을 꼽는다면 단연 엘리베이터를 꼽는다. 이유는 대부분 콘도(싱가포르의 콘도는 우리의 아파트라고 보면 됩니다.)의 엘리베이터가 항상 1층이나 중간 층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현관 1 층에 기다리고,

하나는 중간 층 6층에 기다리는 엘리베이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콘도는 10층 짜리 콘도미니엄(한국식 아파트)이다이곳에는 위아래 층을 잇는 엘리베이터 두 대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그런데 이 두 엘리베이터는 항상 1층과 6층에서 멈춰 승객을 기다린다이것은 우리 콘도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 콘도가 그러하다.  이 시스템은 엘리베이터가 승객이 내리면 항상 다시 제 위치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처음 이런한 시스템을 한 엘리베이터를 보면서 전기세가 많이 들고비효율적이 아닌가 생각했었다그런데 막상 사용해 보니 이 시스템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엄청 편리한 시스템인 듯싶다.




집에서 나와도 하나는 1층에

다른 하나는 중간 층에 대기 




 사람은 작은 것에서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분노하여 상대에게 해를 입히기도 한다. 적도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마친 후 집 앞에 도착했을 때나, 볼일이 급한데 집에서 볼일을 보기 위해 겨우 참으며 콘도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했을 때, 장을 보거나 무거운 짐을 가지고 낑낑대며 집 앞에 도착했을 때, 나는 항상 1층에서 기다려주는 엘리베이터가 고맙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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