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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

말레이시아 티오만

by 즐거움이 힘 201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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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섬 중의 하나라고 불리는 티오만(Tioman)섬(Pulau)을 가려고 이곳저곳 정보를 찾아보니 모두 아주 오래된 정보만 있는 것 같아 티오만 가는 길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포스팅한다.



 

티오만은 말레이시아의 동쪽에 있는 섬으로 스킨스쿠버, 스노우쿨링 등 해양 탐험 체험의 체적지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울릉도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울에서 울릉도를 가려면 동해안으로 가서 배를 타고 가듯이 티오만도 마찬가지이다. 말레이시아 동쪽 항구로 가서 2시간 남짓 배을 타고 들어간다.





우선 티오만을 가기 제일 좋은 곳은 말레이시아 머싱(Mersing)이다. 이곳엔 티오만으로 가는 배가 출발을 한다. 이곳 말고도 위쪽의 다른 항구도시가 하나 더 있으나 그곳은 정보가 없으므로 생략한다.  그리고 본인이 싱가포르에 거주하므로 싱가포르에서 가는 방법을 위주로 적고자 한다.


머싱으로 가는 방법은 보통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쿠알라룸푸르에서 가는 방법, 아마 말레이시아만 여행하거나 태국이나 베트남을 거쳐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 루트를 택하면 된다. 많은 서양 외국인들이 이 루트로 여행을 한다. 


그들은 거의 한 달 이상 여유있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기에 이러한 루트가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휴가철 잠시 다녀오는 여행에는 무리가 있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싱가포르와 접해있는 말레이시아 조후바루에서 가는 방법이다. 본인은 이 루트로 티오만에 다녀왔다. 

먼저 싱가포르에서 조흐바루 라킨스 터미널로 이동한다싱가포르에서 조흐바루 라킨스 터미널로 이동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손 쉬운 방법은 시내버스 170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다.

 이 버스를 타면 싱가포르 출국심사, 말레이시아 입국심사를  진행하면서 170번 버스만 까먹지 않고 타고 있으면 라킨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입국 심사 후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이외에도 싱가포르에서 조후바르로 가는 버스는 직행버스들도 많이 있다.


라킨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머싱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옛날 정보에 보면 이곳에 버스가 하루 2회 (오전 8시 30분, 오후 5시 )로 나와 있다. 하지만 그곳에 가 보면 알겠지만 하루에 버스가 10여회 있다. 그러니까 거의 1시간에 한번씩 있다는 얘기다. 



이곳에서 머싱으로 가는 버스는 우리나라의 고속버스 같은 버스가 아니라 관광회사별로 운영하는 버스이다. 머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 회사별로 하루 2회 정도 운행하면서 쾌 많은 버스가 생겼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버스들도 이곳을 대부분 경유하여 승객을 태우고 간다. 그러므로 조후바루 라킨스 터미널 매표구들을 찾아보면 회사별로 버스표를 판매하고, 어떤 판매 창구는 에이전트 자격으로 모든 버스표 판매를 한다. 말레이시아의 터미널은 매표구가 하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들이 각자 매표소를 차려놓고서 표를 판매하는 형태이다. 이것은 페리 터미널에 가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머싱으로 가는 버스표를 많이 파는 매표서에 가서 표를 사면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표는 수기 판매가 아니라 전산판매 되는 것이므로 중복되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버스회사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아래 사이트는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를 가장 많이 운행하는 버스 회사이며, 머싱까지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다.

http://www.causewaylink.com.my/express-bus#tab_jbms

 

티오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머싱을 반드시 가야하는데, 문제는 머싱에서가 문제가 생긴다. 

머싱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포구 같은 곳이라 조수 간만의 차이가 많은 곳이다. 그러한 이유로 배가 수시로 다닐 수가 없다. 배 접안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낮 시간 중에 밀물이 많이 들어 오는 시간에 배가 출발한다. 그러므로 하루에 1-2번 만 배가 다니는 경우도 있고, 하루에 여러 번 다니는 경우도 있다.또한 이곳도 역시 배를 한 회사에서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한 대의 배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A라는 회사에 배가 매진이면,  B 회사의 배를 타면 된다. 그런데 출발 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배가 서는 위치가 약간 차이가 있다


인터넷에서 표 예매도 가능하다. 다만 일정이 미리 나오지 않고, 한 달에 한번 정도 그리고 필요 시 긴급 투입되는 배가 있는 듯하다.


아래는 대표적인 페리회사인 Bule water Ferry 예매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http://www.tiomanisland.com.my/tioman-island-ferry-ticket/book-cheap-tioman-ferry-ticket.php


예매를 하면 해당 날 배 시간과 티오만 섬에서 내릴 위치를 물어보는 메일이 온다.  그 메일에 회신을 해주면 예약이 완료된다. (위 사이트에서 숙소는 절대 예매하지 말 것!!-해당 리조트에 전송이 안 됨ㅜㅜ)


그러나 가는 배 시간이나 돌아오는 시간은 아무 의미가 없다. 도착해서 배 시간이 맞으면 그 배를 타면 되고, 날짜도 미리 앞당기거나 늦게 나와도 문제가 없다. 본인의 경우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여 도시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배가 하나 더 생겨서 그 배를 타고 들어갔다. 원래 예정은 오후 5시 배를 예상했는데, 10시 반에 도착해 보니 오전 11시 배가 있어 그 배를 타고 들어갔다. 나올 때도 티오만섬의 잠자리가 불편해서(?-굉장히 중요) 스노우쿨링을 끝내고 섬으로 귀환할 때 나가는 배가 있어 수영복 차림에 머싱으로 나왔다. 


(사진출처-www.tiomanisland.com.my)



티오만에는 여러군데의 마을과 해변이 있다. 본인은 맨위의 살랑해변(SALANG BEACH)으로 갔다. 페리가 맨 마지막으로 승객을 내려주는 종점이다. 싱가포르에 있는 지인이 그곳이 가장 좋다고 하고, 많은 블로그에도 살랑을 얘기하길래 그곳으로 갔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였다. 물론 산호초 바다와 스노우쿨링 하는 것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원했던 맑은 바다와 이쁜 산호초 그리고 열대어 떼, 그리고 심지어 상어까지 보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살랑에 사람이 너무 많다. 특히 세계 각지의 스킨스쿠버들이 몰려든다. 보다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다른 곳에 내리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잠자리, 숙소에 문제이다. 

해변가에 있는 나무로 지은 예쁜집. 참으로 낭만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막상 하루를 지내보면 그렇게 낭만스럽지만은 않다. 마치 80년 대 우리나라 동해안이나 유명 유원지 민박집을 상상하면 된다. (좋은데도 물론 있다.)


특히 화장실, 모기 그리고 개미. 결국 이러한 이유로 2박을 묵기로 했다가 1박만하고 하루는 머싱에서 숙박을 했다. 머싱에는 많은 소규모 호텔이 있으며, 우리나라 여관급(모텔이 아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좋은 방이 150 RM(약 6만원)정도 한다.


머싱에서 다시 조후바루로 돌아가는 것도 버스가 자주 있다. 그러나 마지막 버스가 저녁 6시 정도에 있는 것 같으니, 이점은 유념해야 할 듯하다. 아래는 머싱 터미널에서 찍은 조후바루 가는 버스 시간표이다. 버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버스가 회사별로 종류가 다르다. 그리고 일부 시간 차는 싱가포르(SPORE)까지 들어간다.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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