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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함에 있어서 서로에게 부족함과 지나침은
달리는 버스안에서 물컵 속 물의 수평을 맞추는 것과 같다.
조금 부족하면 서운하고, 조금 많으면 부담스럽고,
이 둘을 균형 맞추는 것은 그 처럼 어려운 일이다.
난 기차길같은 사랑을 좋아한다.
서로가 서로를 항상 일정한 위치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사랑.
한쪽이 다가오면 한쪽이 멀어지고,
한쪽이 멀어지면 다른 한쪽이 다가 가는
그래서 영원히 만나지는 않지만 영원히 멀어지지도 않는 그런 사랑.
서로 만나 헤어짐을 두려워하거나 헤어짐을 슬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랑.
그런 사랑을......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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