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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생활

[싱가포르 여행]베트남 항공 환승으로 싱가포르 가기

by 즐거움이 힘 201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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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베트남 항공을 타고, 한국에 다녀 온 기념으로 베트남 항공을 이용해서  환승을 통해 싱가포르에 가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전에 싱가포르에 오는 비행기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고, 가장 추천할 만한 비행편이 베트남 항공이라서 그것에 대한 예약 방법은 소개한 적이 있으니 이전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은 예약 후 싱가포르까지 오늘 환승 방법에 대해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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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5 - [여행/싱가포르] - [싱가포르]싱가포르행 비행기 고르는 법



보통의 경우 예약 사항을 프린트해서 우리는 당일에 공항을 가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는 그리고 좋은 좌석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팁을 소개한다. 우리는 보통 공항에 가서 체크인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 항공사 사이트에 웹체크인이라는 제도가 있다. 체크인이라고 함은 내가 이 비행기를 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고, 타기 위한 좌석을 배정하는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체크인이 이루어져야 탑승이 가능하고, 체크인은 비행기 출발 2시간 30분이나 3시간 전에 이루어진다.



그런데 앞에 언급했듯이 웹체크인은 체크인을 집에서 인터넷으로 본인이 직접하는 것이다. 베트남 항공의 경우 출발 시간 24시간 전부터 웹체크인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웹체크인이 되었다고 공항에서 별도의 체크인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짐도 부쳐야 하기 때문에 창구에서 체크인 확인을 하고 짐을 부쳐야 한다. 짐은 부치면 알아서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웹체크인을 미리 해두면 비지니스승객처럼 웹체크인 창구가 별도로 있어서 아주 쉽게, 아주 빠르게 다시 한번 체크인을 확인하고 짐을 부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웹체크인 할 때 내가 비행기 좌석편을 보면서 좌석을 정할 수 있다.


그리고 베트남 항공의 경우는 웹체크인시 발행되는 보딩패스는 사용할 수 없고,  체크인 확인 시 창구에서 다시 보딩패스를 발급해준다. 일부 항공사나 일부 공항은 웹체크인시 받은 보딩 패스를 프린트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짐이 없는 경우는 매우 용이한 방법이다.



어쨌든 웹체크인을 하든 안 하든 공항해서 체크인을 하면 베트남 항공의 경우는 두 장의 보딩패스를 준다. 하나는 서울을 출발해서 베트남 하노이 또는 호치민 행 비행기표이며, 하나는 호치민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표이다. 가끔 직원이 잘 몰라서 한 장만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환승지에서 다시 발급받아야 함으로 두 장 모두 달라고 하면 된다. 


참고할 것은 베트남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는 좌석은 정해져 있지만 게이트 번호가 없는 것이 보통이다. 이 게이트 번호는 베트남가서 확인하면 된다.



베트남 항공은 보통 인천 공항의 101번 이상의 게이트를 사용한다. 그래서 반드시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야한다. 그러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공항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정해진 게이트에 오면 위풍당당(?)한 베트남 항공 비행기를 볼 수 있다. 이젠 비행기를 타면 된다.




서울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는  보통 좌석 배열이 2-4-2 비행기가 많다. 그리고 가끔 개인용 TV가 없는 비행기도 많으니 이점 참고해야 한다. 그리고 비행 중 식사를 준다. 알아서 맛있게 먹자! 위스키도 있으니 한 잔 해라.^^



거의 5시간 정도를 날아가면 드디어 베트남에 도착을 한다. 환승을 하는 고객이라고 특별히 다르게 이동할 필요는 없고, 내리는 사람들과 함께 내리면 된다. 가끔 베트남 공항 도착을 하면 비행기에서 곧바로 청사로 이어지지 않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비행기에서 내려 청사로 들어서면  사진과 같은 푯말을 많이 볼 수 있다. 환승의 경우 Transfer을 타라가면 된다. 어느 싯점에서 환승 고객과 베트남이 종착지인 고객들이 나눠지게된다.



그리고 유심히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곳을 보게 된다. 만일 인천 공항에서 표를 받지 못했다면 아래에 보이는 환승 카운터에서 표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 표를 두 장 받아 가지고 오기 때문에 그냥 줄을 서서 따라가면 된다. 


아래에 보이는 줄은 또 다시 가지고 있는 표 검사와 짐 검사를 하는 것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가 부친 짐은 알아서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실리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짐만 잘 챙기면 된다.



아래 사진도 환승 고객을 위한 창구이며, 보통 유럽쪽 고객들이 표를 받는 듯하다. 그리고 왼쪽 사람들은 베트남이 목적지라 베트남 입구 수속을 받는 중이다.



짐을 검사하고, 들어서면 또 다시 아래와 같은 게이트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들을 만나게 된다. 다행히 싱가포르행 게이트가 알고 있으면 해당 게이트를 찾아가면 되고, 만일 게이트 번호를 알지 못했다면 걱정하지 말고, 공항과 면세점 구경을 하며 다니면 된다.



그러다가 아래와 같은 전광판을 보게 되면 자신의 비행기 시간과 비행편명으로 게이트 번호가 몇 번인지 확인하면된다. 게이트 번호는 출발 한 시간전에 나오는 경우도 있고, 수시로 변경되기도 하니 가끔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딩 시간 30분 전에 해당 게이트에 가 있는 것이 맘도 편하고 좋다. 왜냐하면 게이트가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는 이 안내가 영어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못 알아 들을 수도 있다. 만일 미리 가 있으면 사람들과 함께 움직이면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베트남 공항은 그리 크지 않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게이트 앞에 기다리고 있다 보면 비행기를 타라는 방송이 나오고 이제 비행기를 타면된다. 하나 참고할 것은 이 구간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승무원은 탑승하지 않는다.



베트남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는 3-3 좌석 배열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서 베트남 운행하는 비행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작다. 하지만 좌석 간격은 더 넓다. 그리고 이 구간도 비행기가 출발하자마자 밥을 준다. 알아서 먹자. 근데 이 구간에는 위스키는 없다. 맥주는 있다.



1시간 40분 정도 비행하면 이제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비행기 뜨고, 밥 먹고, 잠시 쉴라치면 다 왔다고 안전벨트 메라고 한다.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하면, 이제 Arrival  표지를 따라가서 입국 심사를 마치면 싱가포르에 도착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지 처음이 어렵다. 한번 하고 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 비행편도 충분히 할 수있게 된다. 그러니 한번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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