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짜파게티 !!
한국에서는 별로 먹지 않다가 외국에 나오면 유난히 먹고 싶은 것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라면류이다. 그 중에서는 나는 짜파게티를 좋아한다. 이곳 한국 슈퍼에 가면 구할 수 있고, 한국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짜파게티를 먹는 것은 한국만큼 자주 있거나, 쉬운 일은 아니다. 어쨌든, 오늘은 그 짜파게티가 무척 땡기는 날이었다. 오랜만에 집에 있기도 하고, 그래서 점심에 과감히 짜파케티를 먹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즐거운 마음에 콧노래를 부르며, 물을 끓이고, 면을 투척하고, 스프를 넣고...... 악!!! 이런 X같은 경우가 있나? 잠시 넋을 놓고, 짜파게티를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부주의가 나은 대 참사다. 짜파게티가 아니라 라면이 되고 말았다. 오늘은..
201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