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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61

[스리랑카 여행 5 - 3일 차]캔디(Kandy)에서 하푸탈레(Haputale)까지 아침 일찍 캔디 호숫가를 산책을 한 후 500루피아 하는 아침을 먹고, 캔디역으로 향했다. 표는 캔디에 도착한 날 바로 예매를 했다. 1등석은 없었고, 2등석 예약석을 끊었다. 캔디역도 콜롬보역처럼 역 대합실에 보면 intercity 창구가 따로 있고, 이곳에서 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 캔디로 가는 길은 오른쪽 좌석을 앉아야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글을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어 과연 어떤자리를 앉게 될까 고민하면서 기차역을 구경하며, 기차를 기다렸다. 역에 도착하여 승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손으로 직접 기차 시간과 승차장 번호를 변경하는 역무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든 세상이 디지털인 지금 기계식도 아닌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며, 나무로 된 안내판은 어떤 디지털 안내판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기.. 2014. 8. 16.
[스리랑카 여행 4 - 2일차]덤블러(Dambulla) 그리고 레이크방갈로 시기리아 여행을 마치고 이제 황금불상과 누워있는 부처가 있다는 덤불러로 향했다. 시기리아에서 탄 버스는 덤불러 터미널에서 도착했고, 이곳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채 5분 정도 가니 황금불상이 있는 곳에 도착을 했다.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황금 불상을 보면서 그곳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많은 학생들과 현지인들 그리고 외국 관광객들이 석굴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 내리고 있었다. 황금 불상이 있는 곳의 우측에 보면 매표소가 있다. 그리고 석굴안에 누워있는 석가를 보기 위해서는 20 여 분 산(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이곳의 입장료는 20달러라고 한다. 내가 입장료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는 이곳을 입장하지 않았다. 이유는 시기리아와 같은 거대한 유적지가 아닌데, 20달러에 달하는 돈을 이곳에 .. 2014. 8. 14.
스리랑카 여행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 2014. 8. 12.
[스리랑카 여행 3 - 2일 차]캔디(Kandy)에서 시기리야(Sigiriya)까지 버스 안내원의 시기리야(Sigiriya)라는 소리에 버스에 내렸다. 저 멀리 시기리야가 보였다. 버스정류장에서 시기리야 매표소까지는 약 2KM가 정도가 된다고 했다. 어차피 버스를 타고 왔으니 당연히 걸어야지하는 마음으로 걷기 시작했지만 그것은 잠시 뿐이었다. 불과 100~200M를 걸어보니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먼지 날리는 메마른 흙길을 걷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 더욱이 자신들의 자태를 자랑하듯 우리의 옆을 스치며 지나가는 관광객 태운 툭툭과 미니 버스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때마침 툭툭 한 대가 다가와 100루피에 입구까지 가지않겠냐고 흥정한다. 100루피, 그럼 천원 정도. 부인과 나는 서로의 눈빛을 교환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냉큼 툭툭해 올라탔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입.. 2014. 8. 11.
[스리랑카 여행 2 - 1일 차]캔디(Kandy) 도착, 숙소, 그리고 시기리야로 출발 해 질 녘 드디어 첫 여행지 캔디에 도착했다. 이곳에서의 여행이 이름만큼 달콤하기 바라면서 역을 나왔다. 우리를 처음 맞이한 사람들은 예상했듯이 툭툭 기사들이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오늘 머물 곳은 아고다를 통해 예약한 별 하나짜리 게스트하우스다. 이름은 Mountain view holiday home, 시내 중심에서 6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며, 보통 택시를 대신하는 툭툭 요금이 200루피면 대부분 원하는 장소를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첫 툭툭 기사가 숙소까지 600루피를 부른다. 어림없다는 듯이 그를 뿌리치고 거리로 나왔다. 그런데 막막하다. 가던 길을 멈추고 고민을 한다. 그런데 또 다른 젊은 툭툭 기사가 다가오고 어디를 가냐고 묻는다... 2014. 8. 9.
[스리랑카 여행 1 - 1일 차]준비, 출발 그리고 캔디 여행 여행은 항상 준비가 설레인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설레임보다 여러가지가 귀찮다. 특히 가족을 이끌고 가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책임자가 되면 때론 이 모든 과정이 설렘이보다 짜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결정은 한 것이고, 패키지로 가기는 싫고, 자유로운 여행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편안한 여행을 할 돈도 없고........ 그렇다면 이제 즐기자 ! 그냥 떠나자! 가자! 스리랑카로 !! 스리랑카 입국을 위해서는 비자가 발급되어야 한다. 비자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일정기간 여행을 위한 사용자는 35$짜리(온라인 발급시 30$) 30일 비자를 받으면 된다. http://www.eta.gov.lk/slvisa/ 에 접속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자세한 사.. 2014. 8. 6.
[스리랑카 여행]스리랑카 여행 시작 그리고 개요 여러 사람들의 추천으로 부인과 단 둘이 스리랑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하는 긴 여행이기도 하고, 생소한 곳이라 걱정도 되었었지만, 그동안 다녀왔던 어느나라보다 많은 볼거리가 있었고, 어느나라 사람들보다 친절하고, 순박한 스리랑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준비하는 동안 몇 몇 블로거들 도움을 받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오늘은 스리랑카 여행의 개요만 정리한다. 일정은7월 28일 ~ 8월 5일(7박 9일)간의 일정이었다. 스리랑카 도착은 오전 11시에 했으나, 돌아 오는 비행기가 새벽 2시이기에 7박 9일의 일정이 되었다. 여행은 8일 차 동안 하였다. 경로는콜롬보 공항->콜롬보->캔디->덤불러->시기리야->덤불러->캔디->하푸탈레->미리사->갈레->콜롬보->캔디->콜롬보공항 경로를 이용했으며,.. 2014. 8. 6.
[베트남 여행-호치민]메이데이에 다녀 온 호치민(베트남) 여행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 동상 뒷편의 호치민 시청 모습 메이데이 기념 행사장 모습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길거리에 모여서 인터내셜날가를 부르면서 놀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 아마 메이데이를 기념하면서 자체적으로 어떤 행사를 한 듯. 길거리의 음식 노점들. 한국의 목욕탕 의자가 그들의 좌석. 구찌 터널 메콩강의 배들. 악어를 의식해서 배 앞에 눈을 크게........ 지옥의 묵시록에 나오는 그 숲! 그리고 먹거리 2014. 5. 3.
인도네시아 바탐 여행 싱가포르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주변국 관광지는 말레이시아 조흐바루와 인도네시아의 바탐이다. 아마도 한국에서 패키지로 싱가포르 주변 관광을 오게 되면 함께 포함된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손님이 와 계획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탐을 방문하게 되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1인당99 S$에 예약을 했다. 숙소와 페리가격 그리고 다음 날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이다. 숙소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TuriBeach(이하, 뜨리비치) 리조트이었다. 싱가포르에서 바탐으로 떠나는 배는 센토사가 있는 하버프런트와 타나메라페리터미널 두 군데가 있다. 싱가포르 내의 교통은 하버프런트가 편리하지만, 바탐에서 숙박하기로 했던 뜨리비치로 가는 것은 타나메라 페리 터미널을 이용해야 뜨리비치 근처에 있는 농사푸라 페리 터.. 2014. 1. 1.
말레이시아 여행 2(차이나타운 레게바) 얼마 전 우연히 TV프로 무한도전에서 연예인 하하가 자마이카 방문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보았다. 그 프로를 보다 보니 올여름 아들과 함께 갔던 말레이시아의 레게바가 생각난다. 이틀 동안 찾다가 포기한 순간 찾았던 그곳 레게바. 레게, 물담배, 맥주, 그리고 여러나라 사람들. 만일 쿠알라룸푸르를 간다면 반드시 이곳을 둘러보기 바란다. 단 40대 이상의 노안이 일어나고 있는 사람들은 작은 후레쉬와 안경을 가져가라. 이유는? 메뉴판을 읽을 수가 없다. 난 아들 덕분에 읽을 수 있었다.내가 제일 좋아했던 포스터 가게 앞 노상에서 술을 마시는 관광객들. 주로 서양인들 어두운 실내. 그리고 사람들 벽면을 채운 포스터와 앨범 쟈켓 더 어두운 실내. 이러니 메뉴판을 읽을 수가 없다. 가까이 가서 촬깍다른 쪽 누구 싸인.. 2013. 12. 20.
싱가포프레서 말레이시아 가기 (고급버스 -aero bus) 싱가포르는 1965년까지 말레이시아 연방에 속해 있던 나라다.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 탈퇴를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관계로 인하여 아직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말레이시아인이 싱가포르로 출, 퇴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인들 중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며 출, 퇴근하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 그리고 주말이면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말레이시아로 여행하는 싱가포르인들로 인하여 입, 출국 심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간 교통은 아주 다양하게 발달하여 있다. 비행기를 비롯해 시내버스, 직행버스, 택시까지 양국을 운행한다. 나도 가끔 식구들이나 친구들과 여행 겸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곤 한다. 몇 번의 방문 중 가장 기억에 남.. 2013. 12. 18.
말레이시아 티오만 세계 10대 섬 중의 하나라고 불리는 티오만(Tioman)섬(Pulau)을 가려고 이곳저곳 정보를 찾아보니 모두 아주 오래된 정보만 있는 것 같아 티오만 가는 길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포스팅한다. 티오만은 말레이시아의 동쪽에 있는 섬으로 스킨스쿠버, 스노우쿨링 등 해양 탐험 체험의 체적지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울릉도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울에서 울릉도를 가려면 동해안으로 가서 배를 타고 가듯이 티오만도 마찬가지이다. 말레이시아 동쪽 항구로 가서 2시간 남짓 배을 타고 들어간다. 우선 티오만을 가기 제일 좋은 곳은 말레이시아 머싱(Mersing)이다. 이곳엔 티오만으로 가는 배가 출발을 한다. 이곳 말고도 위쪽의 다른 항구도시가 하나 더 있으나 그곳은 정보가 없으므로 생략한다. 그리고.. 201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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