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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프레서 말레이시아 가기 (고급버스 -aero bus) 싱가포르는 1965년까지 말레이시아 연방에 속해 있던 나라다.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 탈퇴를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관계로 인하여 아직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말레이시아인이 싱가포르로 출, 퇴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인들 중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며 출, 퇴근하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 그리고 주말이면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말레이시아로 여행하는 싱가포르인들로 인하여 입, 출국 심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간 교통은 아주 다양하게 발달하여 있다. 비행기를 비롯해 시내버스, 직행버스, 택시까지 양국을 운행한다. 나도 가끔 식구들이나 친구들과 여행 겸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곤 한다. 몇 번의 방문 중 가장 기억에 남.. 2013. 12. 18.
이슬람(할랄) 음식 싱가포르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이슬람인들이 상당히 많이 거주한다. 이곳에 정착해서 사는 사람들도 많고, 단기간 일을 하러 온 이주 노동자들도 많다. 그러다 보니 그들만의 종교적 규율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당들이 많이 있다. 이슬람 규범을 지킨 음식을 조리하여 파는 식당을 Halal(할랄)식당 이라고 한다. 이슬람 규율에 맞게 도축하고, 이슬람에서 금기시하는 종류의 음식은 팔지 않는 곳이다. 고기를 파는 마트에 가도 일반 고기를 파는 곳이 있고,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할라 고기를 따로 파는 곳이 있다. 관광이나 여행을 하면서 유심히 보면 식당 또는 포장된 음식에 Halal 라고 표기한 상품들이 별도로 있다. 올 여름 입대를 앞두고 한국에서 아들과 같이 동네에 있는 이슬람 식당으로 식사.. 2013. 12. 18.
[신들의 봉우리]그 누구든 자신의 인생을.... 신들의 봉우리 중에서>신들의 봉우리 중에서> 2013. 12. 16.
싱가포르 폭동, 그 후 일주일 그리고 리틀인디아 12월 15일 일요일 11시,나는 오늘도 축구를 하기 위해 리틀인디아역 옆에 위치한 패러파크 운동장을 찾았다. 지난주 운동이 끝난 후 있었던 폭동(?)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라 약간 두려움과 호기심을 가진 상태로 운동장으로 향했다. 한국 신문 및 방송에서 보도된 대로 리틀인디아 지역은 술 판매 및 음주가 전면 금지되었고, 그동안 인도계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던 사설버스(관광버스)의 리틀인디아거리 진입이 금지되었다. 운동을 마친 후 이곳 상황을 공유하고자 몇 장의 사진을 찍어 포스팅한다. 사진 정면에 보이는 건물 앞과 뒤쪽이 싱가포르의 리틀인디아 거리이다. 오늘, 1년 넘게 이곳에서 운동 하면서 처음으로 보는 두 개의 장면이 있었다. 하나는 아래 사진에 나오듯이 경찰차가 패러파크운동장과 리틀인디아역.. 2013. 12. 15.
김여사, 아니 어느 이여사 이야기 인천 어느 아파트에 사는 어느 아줌마 이야깁니다. 이 아줌마의 운전솜씨는 대단하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무려 25만원 밖에 안하던 보험료를 120만원으로 단번에 올린 아줌마입니다. 그날도 이 아주머니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사거리 우회전 횡단보도에 걸려 정지를 하고 있는데, 택시가 빵빵거리더랍니다. 워낙 다른 남자들의 수많은 태클속에서도 굴하지 않던 이 아줌마 비록 건너는 사람은 없지만 오로지 교통법규를 준수해야한다는 일념하에택시기사의 빵빵소리를 그냥 씹으며, 횡단보도 신호가 꺼질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신호가 꺼지고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택시기사 열받았는지 계속 빵빵 거리며 크락션을 울리더랍니다. 하지만 이 아줌마가 누굽니까? 바로 김여사, 아니 이여사입니다. 협박에 .. 2013. 12. 14.
[바텐더]사람이 인생 앞에 멈춰서는 2013. 12. 14.
말레이시아 티오만 세계 10대 섬 중의 하나라고 불리는 티오만(Tioman)섬(Pulau)을 가려고 이곳저곳 정보를 찾아보니 모두 아주 오래된 정보만 있는 것 같아 티오만 가는 길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포스팅한다. 티오만은 말레이시아의 동쪽에 있는 섬으로 스킨스쿠버, 스노우쿨링 등 해양 탐험 체험의 체적지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울릉도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울에서 울릉도를 가려면 동해안으로 가서 배를 타고 가듯이 티오만도 마찬가지이다. 말레이시아 동쪽 항구로 가서 2시간 남짓 배을 타고 들어간다. 우선 티오만을 가기 제일 좋은 곳은 말레이시아 머싱(Mersing)이다. 이곳엔 티오만으로 가는 배가 출발을 한다. 이곳 말고도 위쪽의 다른 항구도시가 하나 더 있으나 그곳은 정보가 없으므로 생략한다. 그리고.. 2013. 12. 14.
딸의 티셔츠와 노무현 대통령 2009년 5월 25일 월요일 아침에 딸이 수학여행을 떠났다. 새벽부터 일어나 학교에 늦는다고 엄마, 아빠를 깨워 밥해달라 난리를 친다. 내가 보기엔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수학여행이 딸 아이의 맘을 흔들었나 보다.점심용 김밥을 싸고 남은 김밥으로 대충 아침을 먹고, 아이가 가방을 둘러메고 나가려고 하는데, 아이의 티셔츠가 눈에 들어온다. 티셔츠와 딸의 얼굴을 번갈아 보며 우리 딸도 많이 컸구나. 스스로 생각할 나이도 되었고, 마음 한쪽이 짠해 온다. 며칠 전 옥션에서 수학여행을 간다고 만원의 두 개짜리 반팔 티셔츠 사더니 그것인 것 같다. 엄마, 아빠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대견해 보였다. 하지만 모르는척하며 딸에게 물었다. "선형아! 너 셔츠에 있는 그림이 무슨 뜻인 .. 2013. 12. 14.
싱가포르 6th Ave Astons 싱가포르에서 쾌 유명한 서양식 음식점 ASTONS (싱가포르 창이 공항 2층에도 있음) 집에 아무도 없어 운동을 한 후 혼자한 오늘의 저녁 메뉴얼음탄 맥주 한잔, 싱가포르에서는 맥주를 시키면 얼음을 준다. S$6.5 S$13.9짜리 블랙페퍼 스테이크 모두 모인 오늘의 저녁 메뉴. 2013.12.13 2013. 12. 13.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루돌프. 이게 무엇하는 물건인고? 앗!! 내차가 루돌프로 변신! 싱가포르 시내를 다니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장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는 역시 이상해!! 2013. 12. 13.
싱가포르 장물(중고)시장 나는 시장 구경을 좋아한다. 젊은 시절 인천 살 때는 소래시장에 가끔 들러 새우나 꽃게를 잡아 들어오는 배나 시장 상인들이 물건 파는 모습, 흥정하는 모습 등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나이가 들어서는 청계천 황학동시장에 들러 잡동사니 파는 장면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다.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GD와 정형돈이 갔던 종묘의 그곳이다. 그렇다고해서 내가 특별히 중고 제품이나 골동품에 안목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 구경을 좋아한다.싱가포르에 와서도 제일 먼저 찾아 구경하고자 했던 곳이 바로 중고시장이었다.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위치를 몰라 헤매다가 리틀인디아를 거쳐 시내 구경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 이곳은 싱가포르의 하층민들이 훔친 장물을 거래하던 블.. 2013. 12. 13.
[바텐더]돈으로 살 수있는 쾌락은 있어도...... 201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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